뉴스비니시우스 잔류 유력...아스널 다음 카드는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이번 여름 이적 없이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할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팔 의사가 전혀 없으며 새 계약 체결을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비니시우스의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그의 거취를 예의주시해온 아스널의 관심에도 불구한 결과다. 스카이 스포츠 뉴스는 앞서 레알과 비니시우스 측 대리인 사이에 이번 주 추가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으며, 이는 베르나베우에서의 장기 신계약 체결을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 부임한 조세 무리뉴 감독은 비니시우스를 높이 평가하며 그를 갈락티코 핵심 자원으로 계속 두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SPN도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디펜딩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아스널이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한 선제 제안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음에도 레알이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카이 스포츠 뉴스의 다르메시 셰스 기자는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아 다소 곤란한 상황"이라며 "6개월 후면 그는 스페인 밖 어떤 클럽과도 사전 계약을 맺을 수 있고, 내년 여름에는 이적료 없이 어느 팀으로든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의 몸값을 약 1억3700만 파운드로 보고 있는데, 이는 포기하기엔 큰 금액이지만 구단은 그가 새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셰스 기자는 RB 라이프치히 얀 디오만데 영입 건에 대해서도 "비니시우스 건과는 무관하지만, 구단이 이를 협상 지렛대로 활용했을 가능성은 있다"며 "디오만데가 오른쪽, 비니시우스가 선호 포지션인 왼쪽, 킬리안 음바페가 중앙을 맡는 구도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디오만데는 라이프치히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고 독일 스카이 동료들에 따르면 부상 방지를 위해 강도를 조절하고 있다"며 "파리 생제르맹이 공개적으로 영입 경쟁에서 발을 뺀 만큼 사실상 단독 협상 구도"라고 덧붙였다.
아스널과 관련해 셰스 기자는 "비니시우스가 아직 새 계약에 서명하지 않은 만큼 아스널은 계속 그의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며 "안드레아 베르타 스포팅 디렉터는 한 명의 타깃에 올인하기보다 서너 건의 딜을 동시에 최대한 진척시킨 뒤 최종 선택하는 방식으로 일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또 다른 후보로 언급하며 "그는 PSG에 새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고, 리버풀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PSG는 그의 초기 몸값을 1억45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책정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의 게리 네빌은 "성사됐다면 대단한 영입이었겠지만 그가 마드리드에 남는 것이 놀랍지는 않다"며 "프리미어리그는 최고의 감독들이 모이면서 최고의 팀들이 뒤따라오는 방식으로 발전해왔다고 본다. 나는 선수보다 최고의 감독들이 프리미어리그로 오는 데 더 관심이 있다. 우리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세계 최고 선수 영입 경쟁에서 이기는 경우가 드물다"고 말했다.
스카이 스포츠 뉴스의 라이얼 토머스 기자는 분석 기사에서 "비니시우스를 둘러싼 상황은 연봉 협상 교착, 아스널의 관심 부상, 추가 협상 예정 등 전형적인 계약 분쟁의 양상을 띠고 있다"면서도 "비니시우스가 스포츠적 이유든 다른 이유든 레알을 떠나고 싶어한다는 구체적 증거는 아직 없으며, 관련 발언이나 인터뷰, 암시성 SNS 게시물도 없다"고 짚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특히 무리뉴 감독이 그의 잔류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고,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도 직접 나서 그의 장기 잔류를 공개적으로 희망해왔다"며 "레알은 그를 자유계약 상태로 만들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비니시우스는 뛰어난 왼쪽 윙어를 넘어 세계적 슈퍼스타이자 진정한 갈락티코로, 그런 아이콘 영입은 미켈 아르테타의 아스널 프로젝트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