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크리스토스 초리스, 아스널 데뷔전서 어시스트 2개

아스널이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3-0으로 완파한 가운데,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클럽 브뤼헤에서 영입된 크리스토스 초리스가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BBC 스포츠는 이번 여름 아스널의 이적시장이 새 공격수 영입설로 뒤덮여 있었지만, 정작 이미 팀에 합류한 초리스가 기대를 걸어볼 만한 자원임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카디프 프린시펄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초리스는 왼쪽 윙에서 뛰며 카이 하베르츠의 헤더 골을 만든 크로스와, 마르틴 외데고르의 세 번째 골로 이어진 패스를 모두 완벽한 타이밍에 배달했다. 그는 1996년 데이비드 베컴 이후 커뮤니티 실드 한 경기에서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첫 선수가 됐으며, BBC 스포츠에 따르면 윌리안이 2020년 9월 데뷔전에서 그랬던 이후 아스널 데뷔전에서 두 개 이상의 도움을 기록한 첫 선수이기도 하다.
초리스는 프리시즌 내내 아스널의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 레알 베티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도 각각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지로나전에서는 득점까지 신고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그는 정말 자연스럽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며 "그는 영리한 선수이고, 페널티 박스 안팎 마지막 20~30m 지점에서 매우 침착하게 동료를 찾아내거나 마무리를 짓는 엄청난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아르테타는 이어 "그는 배우고, 발전하고, 훈련하려는 열망이 강하다. 우연이 아니다. 그는 모든 면에서 정말 꾸준한 선수이고 나는 그에게 정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34m(약 34백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여름에 합류한 초리스지만, 그의 커리어가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그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노리치 시티에서 세 시즌을 보내며 30경기에서 단 3골에 그치는 부진을 겪었다. 이후 2023-24시즌 독일 2부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임대에서 35경기 24골을 몰아치며 반등했고, 노리치를 떠나 클럽 브뤼헤로 이적한 뒤에는 벨기에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브뤼헤에서 맞은 커리어 최고의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에는 40개의 공격 포인트(17골 23도움)를 기록하며 팀의 벨기에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BBC 스포츠는 초리스가 유럽 정상급 팀들을 상대로도 이미 실력을 증명해왔다고 짚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그는 아탈란타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득점했고 바르셀로나전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2025-26시즌 벨기에 프로리그에서 만든 135개의 찬스 중 52개(38.5%)는 세트피스에서 나왔으며, 프리시즌 레알 베티스전 피에로 인카피에의 골도 코너킥을 통한 어시스트였다.
초리스는 지난 7월 베식타시로 이적한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두 선수 사이의 유사성을 언급했는데, 트로사르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던 반면 초리스는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찬스(13개 대 7개)를 만들었고 파이널 서드 패스 성공 수(138개 대 80개)에서도 앞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