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5세 유망주 맨유와 결별 수순...바르사·레알도 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카데미의 15세 유망주 JJ 개브리얼을 둘러싼 이적 공방이 본격화하고 있다. ESPN은 개브리얼과 그의 에이전트 측이 구단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혀 올드 트래퍼드 수뇌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맨유는 개브리얼과의 계약을 해지할 뜻이 없고, 그를 등록 해제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다만 개브리얼의 이 같은 태도로 인해 내년 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열렸다는 게 ESPN의 설명이다. 오는 10월 6일 16번째 생일을 맞는 개브리얼은 이후 다른 구단과 수습생 계약(scholarship forms)을 체결할 자격을 얻게 된다.
ESPN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모두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브리얼이 아일랜드 여권을 보유하고 있어 유럽 구단 이적이 가능하며,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B팀에서 뛰게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ESPN은 덧붙였다.
스카이 스포츠는 더 선(The Sun)을 인용해 맨유가 개브리얼이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로 향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 역시 이 15세 선수 영입에 나설 준비가 된 유럽 명문 구단 중 하나라고 전했다.
다만 ESPN이 접촉한 한 잉글랜드 유력 구단 관계자는 개브리얼이 결국 맨유로 복귀하는 쪽으로 합의할 것이라는 축구계 내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맨유 수뇌부 역시 상황이 여전히 수습될 수 있다고 기대하면서, 그가 팀을 떠나려는 정확한 이유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브리얼은 애초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팀의 수요일 카라바오컵 브라이턴전 명단에 포함될 예정이었고, 실제 출전했다면 맨유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주 훈련에 불참하면서 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고 ESPN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