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버턴, 베투 피렌체行...발로군 영입 검토

에버턴 공격수 베투가 피오렌티나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ESP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피오렌티나가 베투 영입에 약 1500만 파운드(2000만 달러) 규모의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며, 베투가 31일(현지시간) 피렌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전했다. 골닷컴은 이적료가 1800만 유로 수준이며 스카이 스포트 이탈리아를 인용해 베투가 월요일 피렌체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조건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23년 우디네세에서 2500만 파운드에 에버턴으로 이적한 베투는 113경기에 출전해 25골을 기록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자리 잡지 못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피오렌티나는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요슈아 지르크제 영입을 시도했으나 지르크제가 이를 거절했으며, 지르크제는 유벤투스행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투 영입이 마무리되면 피오렌티나는 모이제 킨의 코모 이적도 승인할 방침으로, 골닷컴은 이적료가 고정 3500만 유로에 성과에 따른 보너스 500만 유로를 더해 최대 4000만 유로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베투가 떠나면 에버턴은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해 모나코 공격수 폴라린 발로군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에버턴이 발로군을 주시하고 있으나, 이적 성사 여부는 화요일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어떤 선수가 팀을 떠나느냐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인디펜던트는 에버턴이 이미 모나코 측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으며, 25세의 발로군은 지난 시즌 모나코에서 19골을 넣었지만 재계약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BBC 스포츠는 에버턴이 발로군에 대해 약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받았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낮은 금액에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발로군은 지난 일요일 모나코의 마르세유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발로군의 월드컵 출전 금지 징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게 로비를 벌인 끝에 논란 속에 유예된 바 있다.
에버턴의 여름 이적시장 움직임은 발로군 영입 건 외에도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일리만 은디아예는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이 나오는 가운데, 반대로 리샬리송이 에버턴으로 복귀하는 방안이 별도로 논의되고 있다. ESPN은 리샬리송 본인이 아직 거취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리샬리송은 6000만 파운드에 에버턴을 떠난 지 4년 만에 머지사이드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ESPN은 은디아예와 베투가 모두 팀을 떠날 경우 에버턴이 리샬리송과 발로군을 동시에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주말 리샬리송에 대해 “그가 떠나고 싶다는 말을 너무 여러 번 했다. 그들이 떠나고 싶다면 구단에 경제적 해법을 가져와야 하고, 그러면 갈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선수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디펜던트는 에버턴이 지난 시즌 임대로 뛰었던 잭 그릴리시의 재영입을 추진 중이며, 맨체스터 시티에서 잉여 자원으로 분류된 1억 파운드 몸값의 그릴리시가 두 번째 시즌을 뛸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오른쪽 풀백 보강을 위해서는 풀럼 소속 케니 테테 영입에 근접했으며, 이적료는 약 9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버턴은 10대 미드필더 해리슨 암스트롱의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설에 팬들이 강하게 반발하자 이적을 보류하기로 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서포터들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 서포터들이 항상 틀린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때로는 구단의 힘 있는 사람들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독들은 때로 선수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하고 그것이 큰 결정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때로는 더 큰 결정이 필요할 때도 있다. 구단은 옳다고 생각하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팬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여러분의 감독은 에버턴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