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유벤투스, 볼로냐 수비수 루쿠미 영입 공식 발표

유벤투스가 콜롬비아 국가대표 센터백 존 루쿠미를 볼로냐로부터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 30일까지다. 28세의 루쿠미는 지난 일요일 토리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이날 오전 구단의 공식 발표를 통해 새 소속팀에 합류했다.
유벤투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볼로냐에 지급하는 이적료가 3개 회계연도에 걸쳐 분할 지급되는 1950만 유로에, 부대비용 최대 60만 유로가 추가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성과 목표 달성 시 최대 200만 유로의 보너스도 별도로 책정됐다. 다만 골닷컴은 이보다 앞서 기본 이적료 1800만 유로에 추가금 200만 유로, 그리고 보너스를 포함해 연봉 300만 유로 수준의 4년 계약이라고 보도한 바 있어 매체별로 세부 액수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루쿠미는 2022년 여름 벨기에 헹크에서 800만 유로에 볼로냐로 이적한 뒤 세리에A에서만 123경기(1골), 전 대회 통산 152경기(2골)를 소화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 체제였던 2024-25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함께 했고, 챔피언스리그에도 8경기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콜롬비아 대표팀 소속인 루쿠미는 2026 월드컵에서 5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콜롬비아는 16강에서 스위스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루쿠미는 유벤투스행을 확정 짓기 전 유럽 각지에서 날아온 5개 구단의 러브콜을 뿌리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제프 에크하토르, 제키 첼리크, 랑달 콜로 무아니, 케림 알라이베고비치에 이어 유벤투스의 이번 여름 다섯 번째 영입 선수가 됐다. 구단은 현재 토트넘과 이탈리아 대표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영입 협상에도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반대로 후안 카발이 임대 형식으로 볼로냐로 이동하는 방안도 별도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벤투스는 오는 23일 프로시노네 원정으로 2026-27시즌 세리에A 개막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