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즈, 캘버트루인 동점골로 브렌트포드와 1-1 무승부

리즈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도미닉 캘버트루인의 후반 막판 동점골에 힘입어 브렌트포드와 1-1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두 팀은 나란히 시즌 2경기에서 4점을 쌓으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전은 브렌트포드가 완전히 지배했다. 이고르 티아구의 강한 슈팅을 제임스 트래퍼드가 쳐냈고 키앤 루이스포터의 슈팅도 막혔으며, 네이선 콜린스의 헤더까지 트래퍼드가 선방했다. 그러던 40분경 루이스포터의 왼쪽 크로스를 케빈 샤데가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절묘하게 감아 넣으며 브렌트포드가 앞서갔다. 스카이 스포츠는 브렌트포드가 전반전 내내 스피드와 압박으로 경기를 장악했다고 전했다.
리즈는 전반 도중 조 로던이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실려 나가면서 새 영입생 니코 엘베디가 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변수도 겪었다.
다니엘 파케 감독은 하프타임에 승부수를 던졌다. 야카 비욜과 브렌던 애런슨을 빼고 아오 다나카와 해리 윌슨을 투입하며 포백으로 전환한 것이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는 지난 시즌 11월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파케가 반대로 스리백 체제로 전환해 팀을 살렸던 것과는 정반대의 선택이었다. 후반 들어 노아 오카포르의 슈팅이 막혔고, 제임스 저스틴의 슈팅은 골키퍼 카이미인 켈러허의 선방에 걸렸다. 이후 교체 투입된 루카스 은메차가 오른쪽에서 끈질기게 볼을 지켜낸 뒤 낮게 깐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캘버트루인이 밀어 넣으며 종료 11분을 남기고 동점을 만들었다. 이 선수의 시즌 첫 골이었다.
양 팀 모두 승점 3점을 노리며 막판까지 공세를 이어갔으나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파케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쉽지 않고 복잡한 경기였다. 브렌트포드가 전반전에 더 나았고 리드도 당연했다. 하프타임에 포메이션을 바꿨고, 다시 주도권을 잃었다가 또 한 번 바꾸면서 통제력을 되찾고 동점골을 넣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은 멘털로 승점을 따내야 했던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브렌트포드의 키스 앤드루스 감독도 스카이 스포츠에 "파케 감독이 하프타임에 더 공격적인 선수들을 투입하며 우리 시스템을 흔들었다"면서도 "우리는 지금 좋은 위치에 있다"고 자평했다.
한편 캘버트루인은 이번 골로 11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 기록을 이어갔다며 "데뷔전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지난 시즌을 발판 삼아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