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존스, 스톤스 인터 이적 게시물에 '좋아요'...이적설 재점화

존 스톤스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새 둥지를 튼 가운데, 리버풀 미드필더 커티스 존스가 이 소식을 전하는 인터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35만 개 이상의 좋아요가 달렸는데, 그중 하나가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이기도 한 존스였다.
존스는 오래전부터 인터의 영입 후보로 거론돼 온 선수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목요일 보도를 통해 존스가 크리스티안 키부 감독이 가장 선호하는 중원 자원이라고 전하면서도, 디펜딩 세리에 A 챔피언 인터가 리버풀이 요구하는 이적료 4000만 유로를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짚었다. 존스의 안필드 계약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는 점도 협상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존스는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 지금까지 1군 228경기에 출전해 22골 25도움을 기록했다.
인터는 목요일 스톤스의 자유이적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스톤스는 2028년 6월까지 2년 계약을 맺었으며,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연봉은 시즌당 400만 유로 수준이다. 인터의 이번 여름 세 번째 영입으로, 앞서 이반 프로베델과 클럽 브뤼헤에서 복귀한 알렉산다르 스탄코비치가 합류한 바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스톤스가 목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으며, 인터가 이번 주말 유벤투스가 접촉해 오자 영입 작업에 속도를 냈다고 전했다. 스톤스에게는 아스널과 첼시도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지난 시즌 허벅지와 종아리 부상 등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439분 출전에 그쳤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뛴 10시즌 동안 한 시즌도 출전 시간 비율이 59%를 넘지 못했다는 점에서 체력 관리가 변수로 꼽힌다.
스톤스는 인터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많은 감정이 든다. 행복하고 자랑스러우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는 설렘이 크다"며 "이보다 더 좋은 곳에서 시작할 순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함께 뛴 마누엘 아칸지와 재회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계약이 성사되기 전까지는 그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다. 그는 내가 함께 뛴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키부 감독의 코치인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와도 시티 시절 인연이 있다고 덧붙였다.
스톤스는 "나는 다시 우승하고 싶은 갈증이 강한 선수"라며 "그동안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행운을 누렸고, 그 경험을 이곳에 가져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잉글랜드의 월드컵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탠 그는 인터 소속으로 뛰는 네 번째 잉글랜드 선수가 됐으며, "이 유니폼을 자부심을 갖고 입고, 클럽과 동료들을 위해 모든 것을 쏟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2016년 에버턴에서 4750만 파운드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스톤스는 295경기에 출전해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FA컵 우승 3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함께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94번째 A매치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