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마, 레벨링 영입 전세기까지 띄웠다가 돌연 취소

AS 로마가 이적시장 마감일인 1일(현지시간) 슈투트가르트 윙어 자미 레벨링 영입을 위해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쳤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로마는 기존 제안을 거절당한 뒤 조건을 상향해 3000만 유로에 추가 옵션 500만 유로를 더한 제안을 슈투트가르트에 전달했고, 레벨링 본인도 이적에 동의해 로마 입성을 위한 전세기까지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총 이적료가 3500만 유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한 레벨링이 가스페리니 감독이 오랫동안 찾던 좌측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다만 같은 매체는 브라질 출신 루이스 엔히크(제니트)도 대안으로 거론됐다고 전했는데, 제니트가 임대 후 완전 이적(사실상 의무 조항) 방식에 동의한 반면 레벨링은 완전 이적만 수용하겠다는 입장이었던 슈투트가르트를 로마가 최종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황은 급변했다. 풋볼 이탈리아 보도에 따르면 스포르티탈리아는 이날 오후 독일에서 대기 중이던 레벨링의 전세기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풋메르카토와 스포르티탈리아는 사실상 성사됐던 로마 미드필더 네일 엘 아이나우이의 라이프치히 이적(임대료 400만 유로에 시즌 종료 후 완전 이적 옵션 2500만 유로, 특정 조건 충족 시 의무화)도 무산 위기에 놓였다고 전했다. 엘 아이나우이는 전날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지만 이날 오후 협상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로마는 이날 앞서 미드필더 마뉘 코네를 원하는 첼시의 6000만 유로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만약 엘 아이나우이의 잔류가 확정될 경우 로마가 코네에 대한 첼시의 제안을 뒤늦게 수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하며, 이 경우 레벨링과 비슷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제이미 바이노-기텐스의 임대 영입이 함께 논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