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베랄리, 코모서 데뷔골 신고… 밀란행 거절 이유 밝혀

코모가 이번 여름 영입한 이탈리아 유망주 마티아 리베랄리가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하며 밀란 대신 코모를 택한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코모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열린 '코모컵 2026' 미니 친선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알 울라를 3-1로 꺾은 데 이어,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는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비야레알전에서 코모의 선제골을 터뜨린 주인공이 바로 리베랄리였다. 우측에서 침투해 왼발로 볼을 잡아둔 뒤 감아 차 골대 먼 쪽 구석에 꽂아 넣는, 그의 특기가 그대로 드러난 골이었다고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전했다.
경기 후 리베랄리는 스포르트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동료들을 돕기 위해 이곳에 왔다. 쉽지 않으리라는 걸 알고 있고,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지금은 즐기면서 감독님과 동료들 모두에게서 최대한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세세한 부분까지 알고 싶다. 요즘 축구는 공격뿐 아니라 특히 수비에서 모든 움직임을 신경 써야 한다. 배울 게 많아서 감독님께 계속 질문한다”고 덧붙였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은 리베랄리의 이런 태도, 특히 훈련 중 끊임없이 질문하는 호기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풋볼 이탈리아는 전했다.
밀란 유스 출신인 리베랄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B 카탄자로에서 뛰었고, 이번 여름 밀란이 재영입을 시도했지만 코모를 택했다. 그는 “파브레가스 감독과의 첫 통화부터 나에 대한 그들의 강한 관심을, 그리고 그들에 대한 나의 관심을 바로 느꼈다”며 “코모는 좋은 축구를 추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젊은 선수가 많은 야심 찬 클럽이다. 지금은 내가 걸어온 이 길이 나에게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대표팀 발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모르겠다. 최근 몇 시간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 지금은 코모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코모는 밀란과의 계약에 명시된 600만 유로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 리베랄리와 2031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리베랄리는 지난 시즌 카탄자로에서 30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