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유럽파리그 조편성, 유벤투스·밀란 상대 확정

2026-27시즌 유럽파리그(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스 조편성이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려 세리에 A의 두 대표 팀인 유벤투스와 AC 밀란의 상대가 모두 가려졌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세리에 A에서 각각 6위, 5위를 기록해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고, 이번 시즌 포트 1에 함께 배치됐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유벤투스는 레알 소시에다드, AZ 알크마르(원정), 렌, 페렌츠바로시(원정), 오모니아 니코시아, 셀타 비고(원정), NEC 네이메헌, 하포엘 베르셰바(원정)를 상대한다. 후벵 아모림 감독의 AC 밀란은 벤피카, 올림피아코스(원정), 페렌츠바로시, 잘츠부르크(원정), 선덜랜드, 본머스(원정), 아라라트-아르메니아, 레브스키 소피아(원정)와 맞붙는다. 골닷컴은 두 감독의 반응을 두고 "스팔레티는 웃었지만 아모림은 그렇지 못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에서는 이번 대회에 사상 처음 나선 본머스와 1973-74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럽 대회에 복귀하는 선덜랜드가 나란히 AC 밀란과 격돌하게 됐다. 가디언은 "밀란이 마지막으로 유럽 챔피언에 오른 2006-07시즌 당시 본머스는 잉글랜드 3부리그에서 19위에 그쳤다"며 두 클럽의 위상 변화를 짚었다. 본머스는 이 밖에도 비크토리아 플젠, 슈투름 그라츠, 이스라엘의 하포엘 베르셰바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레알 소시에다드·스파르타 프라하·셀타 비고·릴레스트룀 원정을 떠난다. 선덜랜드는 AZ 알크마르·디나모 자그레브·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레브스키 소피아를 상트 오브 라이트로 초청하고, 안더레흐트·레흐 포즈난·포르투갈 2부의 토레엔세 원정길에 오른다.
지난 시즌 콘퍼런스리그 우승으로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낸 크리스털 팰리스는 피에르 사주 감독의 옛 소속팀 리옹과 조에서 만난다. 사주 감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리옹을 이끈 바 있고, 두 구단은 존 텍스터가 한때 팰리스 지분과 리옹 회장직을 동시에 보유했던 인연도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팰리스는 셀허스트 파크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레흐 포즈난·스파르타 프라하·호펜하임을 상대하고, 잘츠부르크·야기엘로니아·베식타시 원정을 소화한다.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라스크 린츠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탈락한 셀틱은 유로파리그로 강등돼 마르세유, 페렌츠바로시, 셀타 비고, 베식타시를 홈에서 맞이하고 벤피카·오모니아·위니옹 생질루아즈·토레엔세 원정을 떠난다.
36개 팀이 참가하는 리그 페이스는 오는 9월 16~17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2027년 1월 28일까지 8경기(홈 4·원정 4)씩 치러진다. 순위 1~8위는 곧바로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 진출을 다툰다. 결승전은 2027년 5월 2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다. UEFA는 오는 8월 30일 일요일까지 전체 경기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