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스널, 마르티넬리 구단 역대 최고액 매각...제수스도 바르사행

아스널이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브라질 듀오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와 가브리에우 제수스를 동시에 떠나보낼 전망이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아스널은 알 힐랄과 마르티넬리 이적에 관해 5570만 파운드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합의했으며, 마르티넬리는 사우디프로리그 구단과의 메디컬 절차를 밟을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이 금액이 성사되면 2017년 리버풀행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이적으로 세운 4000만 파운드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골닷컴은 미러를 인용해 이적료를 약 5500만 파운드(6500만 유로) 수준으로 전하며, 화요일 마감 시한 전 계약이 완료되면 구단 최고액 거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마르티넬리 거취에 대해 "개인적인 상황을 함께 다루고 있는 문제"라며 "모두가 가비(마르티넬리)를 얼마나 아끼는지 알고 있고, 어떤 결론이 나든 모두가 동의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 아스널 공격수 이안 라이트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마르티넬리가 요즘 다뤄지는 방식이 불편하다"며 "그는 이 팀을 위해 충분히 헌신했고, 지금보다는 조금 더 존중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마르티넬리는 커뮤니티 실드와 리그 개막전 명단에서 모두 제외된 상태다. 그의 이적이 성사되면 아스널은 왼쪽 측면 자원으로 크리스토스 촐리스만 순수 윙어로 남게 되며, 스카이 스포츠는 에베레치 에제와 노니 마두에케가 임시로 왼쪽을 메울 수 있지만 둘 다 부카요 사카와 마르틴 외데고르의 백업 역할도 겸해야 한다는 점에서 측면 자원 부족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
제수스의 거취도 함께 정리되는 분위기다. 스카이 스포츠는 아스널이 바르셀로나와 860만 파운드 규모의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이르면 이번 주 초 스페인행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풋볼 이탈리아는 문도 데포르티보발로 시작된 여러 매체 보도를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약 1000만 유로를 지불하고 제수스와 2년 계약(1년 연장 옵션 포함)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제수스는 한때 나폴리 이적설의 중심에 있었다. 그의 에이전트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나폴리 감독의 에이전트이기도 해 여름 내내 나폴리 훈련장 인근에서 여러 차례 목격됐지만, 에이전트 측은 알레그리와의 개인적 미팅 때문이었을 뿐 제수스 이적 논의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고 풋볼 이탈리아는 전했다. 나폴리는 여전히 라스무스 회일룬의 부담을 덜어줄 추가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있으며, 잔루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첼시의 마르크 기우와 뉴캐슬의 닉 볼테마데가 대안으로 거론된다.
여기에 파비오 비에이라의 함부르크 이적도 진행 중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이적료가 약 770만 파운드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골닷컴은 860만 파운드 규모로 보도해 액수에 다소 차이가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마르티넬리·제수스·비에이라 세 건이 모두 성사되면 아스널이 이번 창구에서 총 7200만 파운드가량의 이적료 수입을 올리게 되며, 이는 기존 매각 수입 4500만 파운드에 더해지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더 인디펜던트발로 스카이 스포츠가 전한 소식통에 따르면, 아스널은 마르티넬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퍼드 임대 영입을 검토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다. 아스널은 공격진 보강과 관련해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훌리안 알바레스를 여전히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으나, 알바레스 본인은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다른 타깃으로 거론되던 유벤투스의 케난 일드즈는 왼발 부상을 당해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 취재진에 따르면 장기 결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스포르팅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가 마감 시한을 앞두고 또 다른 대형 영입을 성사시켜야 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