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가브리에우 제주스, 아스널 떠나 바르셀로나行 완료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아스널을 떠나 바르셀로나 이적을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적시장 마감일인 1일(현지시간) 브라질 공격수 제주스의 완전 이적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제주스는 바르셀로나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를 두고는 매체마다 보도가 엇갈렸다. BBC 스포츠와 스카이 스포츠는 860만 파운드(약 1000만 유로) 규모라고 전했고,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라고 스카이 스포츠는 덧붙였다. 반면 인디펜던트는 아스널이 세일온 조항이 포함된 1280만 파운드 상당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보도했고,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세일온 조항이 포함된 1500만 유로(약 1285만 파운드) 규모라고 전했다.
제주스는 2022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뒤 4년간 123경기에 출전해 32골 2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시즌 들어 부상에 시달렸고, 카이 하베르츠와 빅토르 요케레스가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서 우선순위로 밀리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14경기 출전에 그쳤다고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나폴리도 제주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그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챔피언 바르셀로나를 택해 전날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톤 빌라전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서 제주스가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적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르테타 감독은 "개인적인 상황이 무엇이든, 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제주스는 바르셀로나 공식 데뷔 자리에서 "많은 연봉 삭감을 감수했지만, 여기 있는 것은 꿈"이라고 말했다고 ESPN은 전했다. 그는 이어 "한 달 전이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지 않다고 말했을 것"이라며 "29살에 바르사에 올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제주스는 브라질 동료 하피냐, 전 맨시티 동료 조앙 칸셀루, 호드리, 에릭 가르시아 등과 이적을 앞두고 대화를 나눴으며 "바르셀로나에 대해 좋은 이야기만 들었다"고 전했다. 한스 디터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제주스의 영입 가능성에 "놀랐다"면서도 그가 팀 스타일에 완벽히 맞는 자원이라고 평가했다고 ESPN은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세 번째로 영입한 선수로 제주스를 맞았다. 앞서 뉴캐슬에서 앤서니 고든을, 맨체스터 시티에서 호드리를 데려왔다. ESPN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페란 토레스가 떠난 뒤 정식 스트라이커가 없는 상황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훌리안 알바레스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으나, 아틀레티코가 라리가 라이벌과의 협상을 거부하면서 대안으로 제주스를 택했다. 다만 향후 알바레스 영입을 재추진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ESPN은 전했다.
아스널도 알바레스 영입을 추진해왔지만 이번 마감일까지 성사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아스널은 이날 파비우 비에이라를 함부르크SV로 완전 이적시켰고, 이선 은와네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임대 이적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