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첼시, 왈시 결승골로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진출

첼시가 케이라 왈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여자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2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1-0으로 꺾고 합계 6-2로 리그 페이즈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주 런던에서 열린 1차전에서 5-2로 앞선 첼시는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원정에서도 승리를 지켜내며 무난하게 본선행을 마무리했다.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짧은 세트피스로 페널티 박스 바깥에 있던 왈시에게 공이 연결됐고,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는 감아 찬 슈팅으로 이날 경기 유일한 골을 만들어냈다.
소니아 봄파스토르 감독은 지난주 승리한 선발진에서 네 명을 교체해 루시 브론즈, 카디샤 부캐넌, 렉시 포터, 위커 캅테인을 선발 출전시켰다. 전반전에는 엘리 카펜터가 날카로운 크로스로 여러 차례 위협을 가했지만, 로렌 제임스의 슈팅은 골포스트를 빗나갔고 왈시의 시도는 골키퍼 훌리아 아룰라에게 막혔다. 하프타임까지 스코어리스로 마친 가운데 줄리아 드라고니가 교체 투입돼 첼시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8분에는 카펜터의 패스를 받은 애기 비버-존스의 슈팅이 아룰라에게 막히며 이날 최고의 찬스를 놓쳤지만, 곧이어 얻은 코너킥에서 왈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소시에다드의 아인호아 마린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한나 햄튼이 코너킥으로 막아냈고, 첼시는 넬리 라스의 빗나간 슈팅 등을 끝으로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가디언은 이번 승리로 첼시가 리그 페이즈 진출권을 확보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세 번째 팀이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소시에다드는 유로파리그로 강등되며, 소시에다드는 두 경기 사이 아르투로 루이스 감독이 브라이튼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는 사령탑 교체까지 겪었다. 새로 부임한 고르카 알바레스 감독 체제에서 소시에다드는 리가F 개막전에서도 0-2로 패한 뒤 첼시와의 2차전을 맞이했다.
UEFA는 이번 승리로 첼시가 현재 포맷이 도입된 이후 6시즌 연속 리그 페이즈 진출 기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이 첫 예선 통과였던 첼시 외에도 인터,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이 3차 예선을 통과해 리그 페이즈에 합류했으며, 대진 추첨은 9월 4일 니옹에서 열린다.
가디언에 따르면 첼시는 이번 유럽 대항전 경기를 통해 신입생 넬리 라스와 줄리아 드라고니의 데뷔전을 치르는 동시에, 오는 토요일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WSL 개막전 아스톤 빌라전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