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알 마드리드, 로드리 두고 맨시티와 협상 개시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로드리(30) 영입을 위해 구단과 정식 협상에 들어갔다고 마르카가 보도했다. 로드리와는 이미 개인 합의가 이뤄진 상태이며, 레알은 이제 맨시티를 상대로 이적 조건을 논의하는 단계라는 설명이다.
로드리의 맨시티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다. 여러 외신은 이번이 맨시티가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중 하나이며, 스페인 월드컵 우승 주역인 그의 몸값이 7000만 유로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시티는 로드리와 재계약 논의를 이어왔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고, 로드리 본인은 레알 이적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 쪽에는 걸림돌이 있다. 카데나 코페 등 스페인 매체들은 로스 블랑코스가 이미 스쿼드 등록 한도인 25명을 채운 상태라 새 선수를 영입하려면 기존 선수를 먼저 내보내야 한다고 전했다. 라울 아센시오,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곤살로 가르시아 등이 방출 후보로 거론되지만 아직 어느 쪽도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가르시아는 풀럼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마스탄투오노는 리버 플레이트행만을 원하고 있으며, 아센시오는 호세 무리뉴 감독 밑에서 기회를 잡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AS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무리뉴 감독이 이미 영입에 청신호를 켰으며, 조만간 완료 발표가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양 구단 관계자들이 목요일 만나 협상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다.
로드리는 등 수술 후 회복 중으로 맨시티의 이번 시즌 개막전에는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이 때문에 레알의 영입 추진이 늦춰지지는 않고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로드리가 레알 유니폼을 입는 것을 "사랑할 것"이며 "꿈꿔왔다"고 쓴 바 있다. 로드리는 지난 3월 한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의 클럽들의 제안은 쉽게 거절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그는 2018-19시즌 레알의 라이벌 팀에서 뛴 적이 있어, 이번 이적이 성사되면 마드리드로의 복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