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알, 비니시우스 결별 감수하나...아스널은 관심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될 경우 그의 이적을 감수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SPN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으로, 구단은 이전에 제시한 재계약 조건을 더 이상 상향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비니시우스는 월드컵 이후 휴가를 마치고 월요일 발데베바스 훈련장으로 복귀해 프리시즌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재 계약 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태다. ESPN에 따르면 구단 수뇌부와 선수 측 대리인 간 면담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으며, 구단은 새 계약 체결이나 이적 추진 여부를 사실상 선수 본인의 결정에 맡긴 상황이라고 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측에 사실상 최종 통보 형태의 재계약 제안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아스널이 비니시우스 영입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비니시우스가 이적을 택할 경우 아스널이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을 것이라는 아스널 측 판단을 전하면서도, 선수 측근은 실제로 아스널과 접촉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고 덧붙였다.
비니시우스는 2018년 십대의 나이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두 차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득점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성장했고, 2024년 발롱도르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다만 지난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클라시코 도중 교체되자 불만을 드러내는 등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팀은 2시즌 연속 메이저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쳤다.
구단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앞서 스페인 일간지 엘파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니시우스의 거취와 관련해 "재계약할 시간은 있다. 그가 평생 팀에 남아주길 바란다"면서도 "만약 그가 마드리드에 남고 싶지 않고 다른 팀과 계약하고 싶다면 자유롭게 그렇게 할 수 있다. 나는 그에게 어떤 것도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골닷컴이 전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페레스 회장은 돈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니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