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가스페리니, 자하 영입설에 냉담한 반응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이 윌프리드 자하와 AS로마를 잇는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로마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왼쪽 측면 공격 자원 영입에 실패한 뒤 자유계약(FA) 시장을 살펴보고 있으며, 자하가 라파엘 게헤이루와 크레팽 디아타 등과 함께 후보로 거론된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나온 발언이다.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가스페리니 감독은 로마가 FA 시장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뚜렷하게 시큰둥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어떤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 거기에 너무 기대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여름 내내 로마 구단에 왼쪽 측면 공격 옵션 보강을 요청해 왔지만, 이적시장 마감까지 원하는 자원을 데려오지 못했다. 이후 FA 시장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갈라타사라이와의 계약이 6월 만료돼 자유 신분이 된 자하가 흥미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가스페리니 감독은 측면 자원 보강에 대한 재차 질문에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모르겠다, 검토해볼 것이다. 크게 자신 있는 건 아니지만, 기회가 있는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자하나 다른 FA 영입 가능성을 명시적으로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시장에 의존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반복한 것은 불과 하루 전 나온 로마 관련 이적설과는 상당히 달라진 분위기다. 현재로서는 로마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자하 영입으로 마무리하기보다, 이미 꾸려진 선수단으로 시즌을 준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