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빌라 콘사 영입 협상 급물살

아스널이 애스턴 빌라의 센터백 에즈리 콘사 영입을 위한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스카이 스포츠 뉴스는 콘사가 이미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아스널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며, 이적이 빠르게 성사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윌리엄 살리바가 장기간 결장하고 유리엔 팀버도 서혜부 부상으로 오래 빠지게 되면서 새로운 수비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스널은 여름 내내 콘사에게 관심을 보여왔지만, 빌라가 처음 제시한 몸값 6000만 파운드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협상이 지연돼 왔다.
BBC 스포츠에 따르면 콘사는 아스널이 여름 내내 노려온 1순위 수비 보강 자원이다. BBC 스포츠는 지난주 아스널이 빌라와 콘사 영입 협상을 재개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이후 아스널은 바이엘 레버쿠젠의 자렐 콴사로 관심을 돌리는 듯했으나, 다시 콘사 쪽으로 초점을 맞추며 이적이 성사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BBC 스포츠는 전했다.
28세의 콘사는 빌라와 계약이 2년 남아 있으며, 지난주 파리 생제르맹과의 UEFA 슈퍼컵 패배 당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2019년 7월 빌라에 합류한 콘사는 지난 7시즌 동안 286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시즌에는 전 대회를 통틀어 48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유로파리그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4위(2026-27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기여했다.
콘사는 월드컵 이후 에메리 감독으로부터 4주간의 휴식을 받으면서 빌라의 프리시즌 일정, 즉 PSG와의 UEFA 슈퍼컵 2-1 패배를 포함한 모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그는 잉글랜드의 월드컵 3위 여정에서 전 경기에 출전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마지막 평가전 이후 에메리 감독은 콘사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올리 왓킨스의 결장에 대해 "이들은 이번 경기 이후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몸싸움에서 이기는 선수를 선호하는데, 콘사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체에서 지상 몸싸움 승리 횟수가 가장 많았던 선수라고 짚었다. 아스널은 현재 크리스티안 모스케라와 벤 화이트로 수비를 메우고 있지만, 화이트는 최근 두 시즌간 잦은 부상을 겪었고 모스케라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라이트백이 아닌 위치에서 뛰다 페널티킥을 헌납한 바 있어, 콘사 영입이 성사되면 수비진 뎁스에 중요한 보강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