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61골 시즌 마치고 독일 올해의 선수 등극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2026년 독일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독일스포츠기자협회(VDS) 소속 회원 659명이 참여한 키커 매거진 주관 투표에서 케인은 272표를 받아 203표에 그친 팀 동료 미하엘 올리세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데니즈 운다브가 61표로 3위, 요주아 키미히가 21표, 호펜하임 골키퍼 올리버 바우만이 14표로 뒤를 이었고 무효표는 3표였다.
케인은 지난 시즌 전 대회를 통틀어 독일 슈퍼컵 포함 61골을 몰아치며 바이에른의 분데스리가 타이틀 방어와 독일축구협회(DFB)컵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컵 결승에서는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가디언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도 올랐다. 케인은 이번 시즌 슈퍼컵에서도 바이에른이 도르트문트를 2-1로 꺾는 데 힘을 보탰지만 이 경기에서 직접 골은 넣지 못했다.
감독 부문에서는 빈센트 콤파니가 전체 표의 절반 가까이를 얻어 지난해 수상자인 프라이부르크의 율리안 슈스터를 누르고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다. 가디언은 바이에른 여자팀 주장 줄리아 그빈이 여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독일 올해의 선수상은 1960년부터, 감독상은 2002년부터 시상돼 왔다. 역대 최다 수상자는 선수 부문 4회의 프란츠 베켄바워이며, 감독 부문에서는 위르겐 클롭과 펠릭스 마가트가 나란히 3회 수상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해 선수 부문 수상자는 플로리안 비르츠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