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감독 "사르 잔류 예상"...리버풀 5000만파운드 제안 거절

리버풀이 이스마일라 사르 영입을 노렸지만 크리스탈 팰리스가 선을 그었다. 팰리스의 피에르 사주 감독은 리버풀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사르가 팀에 남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리버풀이 사르 영입을 위해 팰리스에 5000만파운드 규모의 제안서를 보냈다고 전한 뒤, 팰리스가 이를 거절했다고 후속 보도했다. 반면 BBC 스포츠는 리버풀이 실제로 제안을 넣었다는 사실 자체를 팰리스와 리버풀 양측이 부인했다고 전했으며, 데일리 메일 역시 리버풀이 사르 영입을 검토는 했지만 로마노가 말한 '공식 제안'이 있었다는 점에는 의문을 제기했다.
사주 감독은 사르의 잔류 가능성에 대해 "지금으로선 그렇다. 계약이 3년 남은 상황에서 떠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에게 리버풀 같은 곳에서 연락이 온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라는 걸 이해한다. 망설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지금 그는 우리 소속이고, 계약된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르의 부상과 이적설을 연관 짓는 시선에 대해서도 "그는 정직한 선수이고 나는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가 최대한 빨리 그라운드로 돌아오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사르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오는 금요일 맨체스터 시티전에 결장한다.
사르를 둘러싼 경쟁은 리버풀에 국한되지 않는다. 골닷컴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가 이미 두 차례 제안했다가 거절당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사르는 지난 시즌 팰리스에서 전 대회 45경기에 출전해 21골 2도움을 기록하며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우승에 기여했고, 올여름 월드컵에서도 세네갈 소속으로 4골을 넣은 바 있다.
리버풀은 애초 브라이턴의 얀쿠바 민테를 노리며 5000만파운드와 6000만파운드 제안을 연달아 제시했으나 브라이턴이 8000만파운드를 요구하며 협상이 결렬됐고, 이후 관심을 사르로 돌린 것으로 전해진다. 리버풀은 이와 별개로 파리 생제르맹 소속 브래들리 바르콜라 영입 협상도 이어가고 있으며, ESPN은 양 구단이 이번 주 협상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PSG는 이달 초 약 9000만파운드의 선제안을 거절하고 1억3500만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주 감독은 계약 유효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는 장필리프 마테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는 이곳에 있는 걸 행복해하고, 남은 시즌 내내 함께하길 원하는 선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단이나 우리와 문제가 있는 선수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