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개막전 슈투트가르트에 5-1 대승

바이에른 뮌헨이 2026-27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슈투트가르트를 5-1로 꺾으며 3연패에 도전하는 첫걸음을 화려하게 뗐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우승팀으로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금요일 밤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선제골은 21분 조슈아 키미히의 왼쪽 코너킥을 다요 우파메카노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나왔다.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서 52분 제프 차보트의 헤더를 마누엘 노이어가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조샤 바그노만이 12야드 발리슛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곧바로 균형을 되찾았다. 55분 키미히가 페널티지역으로 침투하며 미카엘 올리세에게 연결했고, 올리세가 정확한 슈팅으로 다시 앞서갔다. 이어 57분에는 알폰소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바그노만이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만들며 스코어는 3-1로 벌어졌다.
후반 61분 나다니엘 브라운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이스마엘 사이바리는 이후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이에른 쪽으로 가져왔다. 82분 사이바리의 컷백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손쉽게 밀어 넣어 4-1을 만들었고,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2분에는 사이바리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 디아스가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5-1로 확정했다. 이에 앞서 해리 케인이 올리세에게 어시스트하며 만든 골은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이날 노이어는 바이에른 소속 통산 600번째 공식 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그는 경기 후 "이렇게 시즌을 시작하는 건 꿈같은 일"이라며 "우리가 바라던 결과였다. 실점은 늘 아쉽지만 슈투트가르트처럼 좋은 팀을 상대로 모든 상황을 막아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계속 우리 할 일을 해나가겠다. 다음 상대인 오스나브뤼크도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다.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은 이로써 15년 연속으로 분데스리가 개막전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한편 잉글랜드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전 레스터시티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이번 시즌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제이미 바디스 해빙 어 파티'를 통해 분데스리가 금요일 경기 7경기를 중계하기로 했으며, 이번 바이에른-슈투트가르트전이 그 첫 방송이었다. 크레모네세와 계약이 만료되며 현재 무소속인 바디는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29경기 7골을 기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