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토미네이, 부정맥 시술로 4주 결장…스코틀랜드도 결장

나폴리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네이가 경미한 부정맥 진단을 받아 시술을 앞두게 되면서 약 한 달간 그라운드를 떠난다.
나폴리는 화요일 공식 발표를 통해 맥토미네이가 '경미하고 양성인 부정맥이 발견됨에 따라' 며칠 내로 펄스장 절제술(PFA) 방식의 교정 시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선수는 국가대표 휴식기 이후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즌 첫 국가대표 휴식기는 예년보다 늦은 9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2주간 이어진다.
이번 결장으로 맥토미네이는 최소 네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나폴리는 이번 주말 세리에A 원정에서 디펜딩 챔피언 인테르와 맞붙고, 다음 주에는 스타디오 마라도나에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개막전으로 아스널을 상대한다. 이어 9월 13일 볼로냐전, 9월 20일 피오렌티나 원정까지 총 네 경기를 결장할 전망이며, 나폴리 측은 10월 10일 프로시노네전과 이후 비야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는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풋볼 이탈리아가 전했다.
맥토미네이는 지난 주말 코모와의 홈경기(1-2 패배)에 선발 출전했으나 56분 만에 교체됐다. 알레그리 나폴리 감독은 경기 후 맥토미네이가 물집 문제로 팀 훈련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스카이 스포트 이탈리아는 이번 부정맥이 운동선수들에게 여러 이유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며, 이번 시술이 맥토미네이의 커리어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맥토미네이는 시술 발표 후 인스타그램에 나폴리 훈련장에서 공을 든 사진과 함께 "곧 다시 봐요, 나폴리. 오래 걸리지 않을 거예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동료 라스무스 회일룬은 이 게시물에 하트 이모티콘으로 반응했다.
이번 결장으로 맥토미네이는 세바스티안 포코뇰리 신임 감독 체제로 출발하는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이번 소집도 함께 빠지게 됐다. 스코틀랜드는 이번 A매치 기간 네이션스리그에서 슬로베니아(홈·원정 2연전), 스위스, 북마케도니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29세의 맥토미네이는 스코틀랜드 대표팀 73경기 출전 기록을 갖고 있으며 지난 월드컵 스티브 클라크 감독 체제 스쿼드에도 포함됐던 선수다.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함께 뛰는 빌리 길모어는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월드컵 불참 이후 다시 나폴리에서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202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000만 유로에 나폴리로 이적한 맥토미네이는 이번이 세 번째 시즌으로, 전 대회 통산 82경기에 출전해 27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