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스널, 아스톤 빌라 콘사와 5100만 파운드 이적 합의

아스널이 아스톤 빌라의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에즈리 콘사 영입에 합의했다. ESPN FC는 양 구단이 약 5100만 파운드(약 6940만 달러) 규모의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도 5100만 파운드에 딜이 성사됐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초반 30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가 거절당한 바 있다. 빌라는 콘사의 몸값을 6000만 파운드로 책정하며 버텼지만, ESPN FC에 따르면 아스널이 인센티브 조항을 포함해 크게 상향한 제안을 내놓으면서 목요일 절충점을 찾았다. 개인 합의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어 신체검사가 목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아스널이 콘사 영입에 나선 배경에는 수비진 공백이 있다. 윌리안 살리바가 허리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예상되고, 유리앤 팀버도 사타구니 부상 회복까지 수 주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아스널은 오른쪽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을 원했고, 앞서 바이어 레버쿠젠의 야렐 콴사에게도 관심을 보였으나 구단이 생각하기에 과도한 몸값이 제시되면서 콘사 쪽으로 다시 방향을 틀었다는 게 ESPN FC의 설명이다.
콘사는 빌라와 2년 계약이 남아 있었으며, 이번 여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가 아르헨티나에 패한 준결승전까지 전 경기 선발 출장했다. 이번 이적이 성사되면 아스널의 이번 여름 다섯 번째 영입이 된다. 앞서 아스널은 레버쿠젠에서 임대로 뛴 피에로 인카피에의 완전 영입을 확정했고, 일란 메슬리에와 크리스토스 촐리스, 브루누 기마랑이스도 데려왔다.
스카이 스포츠는 콘사가 금요일 코번트리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앞서 목요일 정오까지 등록을 마쳐야 이번 주말 출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만약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8월 31일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아스널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월드컵 막바지까지 뛴 선수들에게 4주간의 긴 휴가를 부여하면서, 콘사는 슈퍼컵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평가전 등 이번 여름 프리시즌 일정에는 아직 나서지 못했다.
한편 스카이 스포츠는 빌라가 콘사의 대체자로 첼시의 토신 아다라비오요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마르세유, 벤피카, 세비야도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토신에 대한 오퍼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는 게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2019년 브렌트포드에서 1200만 파운드에 빌라로 이적했던 콘사는 이번 여름 모건 로저스, 유리 틸레만스, 뤼카 디뉴에 이어 팀을 떠나는 또 한 명의 주축 선수가 될 전망이며, 올리 왓킨스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거취도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