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쿨리에라키스 영입 임박·안헬리노·파가노는 방출

AS로마가 수비 보강과 선수단 정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풋볼 이탈리아가 전했다. 볼프스부르크 소속 그리스 대표팀 수비수 콘스탄티노스 쿨리에라키스 영입을 위한 세부 조건을 조율하는 한편, 안헬리노는 데포르티보 라코루냐행이 유력하고 리카르도 파가노는 세리에B 체세나로 완전 이적했다.
파브리치오 로마노와 스포르트 메디아셋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쿨리에라키스 이적은 이적료 1500만 유로에 보너스 최대 300만 유로 조건으로 볼프스부르크와 합의됐다. 22세인 쿨리에라키스는 이번 이적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인 조건 합의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 이번 주말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그는 그리스 대표팀에서 22차례 A매치를 소화했다.
다만 이번 영입을 둘러싼 세부 수치는 매체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트는 쿨리에라키스가 볼프스부르크와 2029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고 트란스퍼마크트 기준 시장가치는 약 2500만 유로라고 전했으며, 스포르티탈리아의 알프레도 페둘라는 볼프스부르크가 애초 요구한 이적료가 2000만 유로 수준이었다가 보너스 포함 조건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크레타섬 출신인 쿨리에라키스는 PAOK 테살로니키 유스 출신으로 2024년 여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으며,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 체제에서 마리오 에르모소의 백업 내지 대체자로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방출 명단도 정리되는 모습이다. 지난 시즌 기관지염 후유증으로 거의 출전하지 못했던 안헬리노는 매체오 모레토의 보도에 따르면 데포르티보 라코루냐로 완전 무상 임대되며, 시즌 종료 후 200만 유로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다. 로마 유스 출신 21세 미드필더 리카르도 파가노는 이날 저녁 공식적으로 체세나 이적이 발표됐다. 그는 최근 시즌 카탄자로와 바리에서 임대 생활을 거쳤다.
로마는 이미 볼로냐에서 산티아고 카스트로를 영입한 상태이며,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이적료는 3500만 유로 규모로 서명과 공식 발표만 남은 것으로 전해진다. 쿨리에라키스 영입 자금 마련을 위해 모로코 대표팀 풀백 아나스 살라헤딘을 올림피아코스로 약 800만 유로에 넘기는 방안도 함께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