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엘리니 "일드즈, 수술 뒤 몇 달 결장…미래엔 지장 없어"

유벤투스 케난 일드즈가 발 중족골 골절로 수술대에 오른다. 구단 디렉터 조르조 치엘리니는 금요일 오후 유로파리그 조 추첨 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상황을 공식 확인하며 "성가신 걸림돌이지만 향후 커리어나 미래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엘리니는 "상황은 명확하다. 중족골 부상으로 수술이 필요하고 몇 달간 결장하게 된다"며 "미래에 영향을 줄 부상이 아니고, 복귀하면 100% 컨디션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일드즈가 이번 주 초 수술을 받으며, 구단의 목표는 11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복귀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예상 회복 기간은 약 2개월 반에서 3개월이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도 기자회견에서 일드즈가 2~3개월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부상은 지난 주말 프로시노네 원정 1-0 승리 이후 불거졌으며, 일드즈는 이 경기에서 이번 시즌 공식전 69분 출전에 그친 상태였다. 스팔레티는 "우리는 대체 자원보다 일드즈를 원했기에 이번 일이 아프다. 선수 본인은 물론 인간적으로도 안타깝다"며 "이 부상이 그의 성장 과정과 자신감에 해를 끼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스팔레티는 웨스턴 매케니도 근육 부상으로 결장하며, 케프렌 투라모는 다음 날 아침 상태를 재점검해야 한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이미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드즈의 공백을 메울 자원을 영입해 뒀다는 게 스팔레티의 설명이다. "케림 알라이베고비치는 그 포지션에 익숙한 선수다. 프런트가 그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투자를 결정했다. 19살이지만 기량이 있고, 이제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줄 준비가 됐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스팔레티는 제프 에크하토르 영입도 함께 언급하며 밝은 미래를 기대했다. 치엘리니 역시 일드즈의 공백이 제레미 보가나 알라이베고비치 등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치엘리니는 이날 2026-27시즌 세리에 A 판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인터를 확고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이탈리아에는 다른 팀들에 비해 확실히 앞서 있는 인터가 있다. 우리는 변화 과정에 있는 팀 중 하나로, 이적시장 막판까지 손을 보는 중이고 경쟁력을 갖추려는 의지가 있다"면서도 "우승팀이 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단계가 남았고, 부상 여부도 변수가 될 것이다. 일드즈의 부상으로 우리가 다소 불운했지만, 대신 다른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2시즌 동안 중요한 순간에 흔들렸던 팀의 집중력과 리더십 문제에 대해서도 "확실히 그렇다. 좋지 않았던 몇 년을 지나 어려운 순간에 안정감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우리는 개성과 단단함을 더했는데, 이것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의 원인이었던 부분"이라고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