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람 무릎 수술 검토...케시에 영입도 불발

유벤투스 미드필더 케프렌 투람이 무릎 부상으로 수술까지 검토하는 상황에 놓였다. 파르마와의 세리에 A 2라운드 경기에 결장한 데 이어, 다음 주 전문의를 찾아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투람을 괴롭혀 온 것은 지난 시즌 종료 무렵부터 이어진 슬개대퇴 증후군이다. 프리시즌 기간 대부분을 팀과 따로 훈련했고, 지난주 프로시노네전 개막전에도 나서지 못했다. 이날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르마전에도 소집되지 않으면서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스카이 스포츠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투람은 다음 주 프랑스로 건너가 전문의 베르트랑 손네리코테를 만날 예정이다. 그는 최근 몇 년간 글레이송 브레메르(십자인대·반월판)와 페데리코 가티(반월판)의 무릎 수술을 집도한 인물이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지난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투람의 컨디션에 대해 "매우 걱정된다"며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새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 중이지만 자유계약 신분인 프랑크 케시에와는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투람의 장기 결장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중원 운용에 부담이 커지게 됐다.
파르마전에는 투람 외에도 케난 일드즈, 웨스턴 매케니, 에돈 제그로바가 결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드즈는 발 골절 수술로 두 달 넘게 결장하며, 매케니 역시 근육 문제를 안고 있다. 제그로바의 결장 사유를 두고는 매체마다 보도가 엇갈렸는데,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라치오가 영입을 타진했다고 전한 반면 일 비앙코네로는 근피로에 따른 결장이라고 보도했다. 반대로 에콰토르는 이번 경기 명단에 복귀했고, 새로 영입된 골키퍼 그라바라도 처음 소집됐다.
결장자가 속출한 가운데 스팔레티 감독은 이날 루쿠미를 데뷔 선발로 내세웠다. 선발 라인업은 비카리오, 칼룰루, 브레메르, 루쿠미, 첼릭, 로카텔리, 더글러스 루이스, 콘세이상, 다비드, 보가, 콜로 무아니로 꾸려졌다. 유벤투스는 개막전이었던 프로시노네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그 대가로 크고 작은 부상자가 쏟아진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