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라흐마니, 코소보 대표팀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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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센터백이자 코소보 대표팀 주장인 아미르 라흐마니(32)가 금요일 저녁 국가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현재의 인물들이 코소보축구협회(FKK)를 이끄는 한'이라는 단서를 달아, 수뇌부 교체가 이뤄지지 않는 이상 대표팀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라흐마니는 2014년부터 12년간 코소보 대표팀에서 활동했고, 이 중 7년을 주장으로 뛰며 통산 67경기를 소화했다. 세리에 A에서는 200경기 이상, 그중 나폴리 소속으로만 170경기를 뛴 베테랑 수비수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대표팀에서 10년, 그중 7년을 주장으로 보낸 뒤, 현재의 인물들이 FKK를 이끄는 한 더 이상 코소보 대표팀의 일원이 되지 않겠다고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요인과 지속적인 의견 충돌, 우리의 문제와 불만을 해결할 유능한 인물의 부재로 인해 상황이 수년간 개선되지 않았다”며 “그 대가로 내가 받은 것은 우리를 보호해줘야 할 사람들로부터 2년 넘게 이어진 지속적이고 조직적인 공격뿐이었다. 언젠가는 정의가 승리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번 결정은 주장이자 프로 축구 선수로서, 그리고 무엇보다 한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이며, 복귀 가능성은 FKK 수뇌부에 폭넓은 변화가 있을 경우에만 열려 있다고 암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