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홀, 뉴캐슬과 재계약…맨유는 표적 상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 좌측 풀백 영입 후보로 점찍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홀이 결국 팀에 남게 됐다. TEAMtalk에 따르면 뉴캐슬은 홀과 다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22세 홀은 이미 잔류를 확정한 상태로 이번 주 중 공식 발표가 예정돼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talkSPORT를 인용해 홀이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새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로 부임한 마티아스 야이슬레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홀의 기존 계약은 2029년까지지만, 새 계약이 얼마나 기간을 연장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홀은 2024년 여름 첼시에서 뉴캐슬로 이적했으며 그 전 시즌에는 뉴캐슬에 임대돼 있었다. 스카이 스포츠는 더 선을 인용해 맨유가 이번 계약으로 '치명타'를 입었다고 전했다.
뉴캐슬은 이번 여름 앤서니 고든, 브루노 기마랑이스, 산드로 토날리를 이미 떠나보낸 만큼 홀만큼은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야이슬레 감독 부임 후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3경기에서 무패(1승 2무)를 기록했고 카라바오컵에서는 웨스트브롬을 넘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홀 잔류가 확실시되면서 맨유가 내년 1월 이적시장을 대비해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다니엘 스벤손이 새 후보로 거론된다. 24세인 스벤손은 이번 시즌 좌측 풀백은 물론 센터백, 좌우 미드필더까지 소화했다. 현재 맨유 스쿼드에서 정통 좌측 풀백은 루크 쇼뿐이며, 챔피언스리그 병행으로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좌측 수비 보강이 우선 과제로 꼽힌다. 맨유는 지난 이적시장 마감일 바르셀로나의 알레한드로 발데와 맨체스터 시티의 라이안 아이트누리에게도 문의했고, 애스턴 빌라의 이안 마트센과 브라이턴의 페르디 카디오글루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세 해리 아마스는 이적 링크에도 불구하고 팀에 남았으며, 쇼가 결장할 경우 대안으로 디오구 달로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파트리크 도르구 등의 기용도 거론된다.
한편 TEAMtalk는 리버풀이 크리스털 팰리스 미드필더 아담 와튼 영입을 위해 이르면 내년 1월 이적시장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22세 와튼을 오래전부터 눈여겨봤지만 이번 여름에는 다른 포지션 보강을 우선시하며 움직이지 않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완강히 버텼던 팰리스도 이제는 그의 잔류를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뉴캐슬 역시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 밖에 TEAMtalk는 첼시가 AFC 본머스 미드필더 알렉스 스콧 영입에 다시 나섰으며 계약 성사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엔조 페르난데스를 맨체스터 시티로 보낸 데다 모나코 라민 카마라 영입 협상까지 결렬되면서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본머스는 23세 스콧을 헐값에 내주지 않을 방침이어서 상당한 이적료와 옵션 조항이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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