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홀, 맨유 관심 뿌리치고 재계약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레프트백 루이스 홀과 장기 재계약에 합의했다. BBC 스포츠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로, 기존 계약에서 2년이 연장됐다.
22세의 홀은 지난여름 뉴캐슬에서 여러 핵심 선수가 떠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남기로 결정했다. BBC 스포츠는 지난달 마티아스 야이슬레 감독이 맨유 레전드 페테르 슈마이켈로부터 맨유가 홀을 주시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가능성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홀은 2023년 8월 첼시에서 이적한 뒤 뉴캐슬에서 107경기(스카이 스포츠 집계)를 뛰었고, 70년 만의 국내 우승컵이었던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우승 과정에 매 라운드 출전했으나 부상으로 결승전은 뛰지 못했다. 보이후드 팬이기도 한 그는 이번 시즌 야이슬레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 3경기와 카라바오컵 2승 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홀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말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이 클럽에서 뛰고 팬들을 대표하는 것은 큰 기쁨”이라며 “가족들이 나를 보며 얼마나 큰 의미를 느끼는지 알기에, 가족을 자랑스럽게 하는 것이 축구를 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새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합류한 뒤 시즌 출발이 좋아서 만족스럽고, 앞으로 큰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야이슬레 감독은 “부임 이후 루이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우리 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그의 능력과 캐릭터는 우리 스쿼드에 이상적으로 맞고, 매일 배우고 매 경기 더 나아지려는 마음가짐은 젊은 선수에게 딱 필요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루이스는 소수의 선수만이 가능한 방식으로 그라운드를 커버하고, 성숙하고 영리하게 수비하며, 기술적 수준 덕분에 팀의 전진 플레이도 뒷받침할 수 있다”며 “그의 최고의 모습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BBC 스포츠는 홀이 지난 시즌 900분 이상 출전한 풀백 중 고속 질주와 언더래핑 런 횟수에서 1위를 기록했고, 드리블 성공 횟수에서도 상위 3위 안에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을 오픈 플레이에서 봉쇄해낸 적도 있다고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