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드라도, 유럽 17시즌 접고 미요나리오스 입단

콜롬비아 대표 공격수 후안 콰드라도가 고국으로 돌아온다. 미요나리오스는 콰드라도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으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콰드라도는 유럽에서 17시즌을 뛰며 여덟 개 클럽을 거쳤다. 인데펜디엔테 메데인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2009년 우디네세로 이적했고, 이후 레체와 피오렌티나를 거쳐 첼시에 입단해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2015년 여름에는 유벤투스로 이적해 세리에 A 우승 5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를 합작하며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인터 밀란과 아탈란타, 피사에서 뛰었다. 대표팀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고, 코파 아메리카에도 다섯 차례 나섰다.
미요나리오스는 "세계 축구의 가장 중요한 무대들을 빛낸 후안 기예르모 콰드라도가 콜롬비아로 돌아와 블루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장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미요나리오스는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에 이어 콜롬비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우승 기록을 보유한 클럽이다.
같은 날 콜롬비아 대표팀 동료 하메스 로드리게스도 아틀레티코 나시오날과 계약에 합의하며 20년 만에 콜롬비아 프리메라 A로 복귀한다고 구단 측이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올해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서 여섯 경기를 뛴 뒤 2026 월드컵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으며, 2006년 엔비가도에서 데뷔한 이후 열 개국 13개 클럽을 거치며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에버턴 등에서 활약했다.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은 그의 커리어에서 두 번째 콜롬비아 클럽이 된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이번 주 초까지만 해도 세리에 B 아벨리노 이적이 거론됐다. 이적 전문가 잔루카 디마르치오는 로드리게스가 알레산드로 네스타 감독이 이끄는 아벨리노의 제안을 두 차례 거절했다고 전했다. 반면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로드리게스가 아틀레티코 나시오날과 구두 합의를 마쳤으며 공식 절차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디마르치오는 아벨리노가 아직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면서도, 최근 며칠 사이 로드리게스가 이 클럽으로 갈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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