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뉴캐슬, 무패 행진 걸고 엘런드 로드서 격돌

리즈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14일(현지시간) 오후 8시(한국시간 15일 새벽 4시) 엘런드 로드에서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패배를 기록하지 않은 상태로 이날 경기에 나선다.
리즈는 지난 주말 브라이턴과의 1-1 무승부 당시 선발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했다. 스리백 3-4-2-1 포메이션에 트래퍼드가 골문을 지키고 저스틴, 엘베디, 무하레모비치가 스리백을 구성하며, 오카포와 스타흐가 칼버트-루인을 지원하는 형태다. 리즈는 이 경기를 앞두고 카라바오컵(EFL컵)에서 첼시에 2-0으로 앞서다 6-3으로 역전패하는 이변을 겪었는데, 그날 선발 11명 중 이번 경기 선발은 3명뿐이었다.
뉴캐슬은 선발진에 두 자리 변화를 줬다. 부상당한 안토니 엘랑가 대신 제이콥 머피가, 조 윌록 대신 마티아스 페르난데스-파르도가 각각 들어갔다. 페르난데스-파르도는 이번 경기에서 입단 후 첫 선발 출전에 나선다. 루이스 밀리의 동생 메이슨 밀리도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니얼 파르케 리즈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성적과 경기력 모두 좋은 출발을 보였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번 경기는 전환 상황에서 특히 위협적인 강팀을 상대하는 쉽지 않은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팬들이 그간 힘든 시기를 겪은 만큼 지금의 상승세와 열기를 등에 업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에디 하우 전 감독이 남긴 유산이 있고, 마티아스 야이슬레 뉴캐슬 감독이 빠른 공격수들을 전방에 배치하며 그 틀을 활용하고 있다고 짚으면서, 자신의 팀이 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캐슬은 지난 여름 첫 메이저 트로피(56년 만의 우승)를 안겼던 하우 감독과 결별하고 주장 겸 핵심 미드필더, 또 다른 주전 미드필더, 최고 공격수까지 내보냈지만 오히려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평가다. 가디언은 야이슬레 감독 체제에서 니코 곤살레스가 중원에 안착했고, 루이스 밀리가 만능 자원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엘랑가와 윌록, 야니 위사가 이전 체제에서 얻지 못했던 기회를 살리고 있다고 짚었다.
다만 수비 불안은 뉴캐슬의 약점으로 꼽힌다. 가디언에 따르면 뉴캐슬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당 20.3개의 슈팅을 내주며 전체 팀 중 가장 많은 슈팅을 허용하고 있다. 같은 매체는 이번 주 중 첼시전에서 6골을 내준 리즈 역시 수비 문제를 안고 있지만, 파르케 감독의 강도 높은 압박 축구가 뉴캐슬을 상대로 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골닷컴 보도에 따르면 파르케 감독은 구단 수뇌부와 재계약 협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구단은 그를 장기 계획의 중심으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같은 매체는 야이슬레 감독이 이번 시즌 터치라인 행위로 경고를 받은 유일한 감독이 된 것과 관련해, 왜 자신만 제재를 받았는지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며 프리미어리그 심판 판정의 일관성에 불만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아울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돌았던 루이스 홀이 최근 세인트 제임스 파크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뉴캐슬의 수비 뎁스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